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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반기 보험사 내부통제 워크숍...선제적 리스크관리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8 17:04
금융감독원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보험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험회사 감사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해 금감원 실무자와 자본적정성 관련 주요 이슈, ESG 관련 주요 실무 사례, 검사 주요 지적 사례, 보험영업 등 기타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됨에 따라, 보험회사는 결산시 기존 제도(RBC)에 비해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자본확충시 소요절차·기간을 미리 점검하고, 이를 반영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최근 검사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지적사항과 제재 사례를 공유해 보험사의 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도 환기시켰다.

금감원은 보험사에 향후 금융사고 등 내부통제 관련 중요한 이슈가 발생할 경우 금감원과 즉시 논의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은 보험회사의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보험회사의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감사담당자 역할의 중요성을 환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내부통제 워크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보험사가 내부통제 수준을 제고하고, 최신 동향을 반영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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