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이사. |
코하이젠은 9개의 주주사(현대자동차,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가스, EI, 에어리퀴드코리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합작 투자한 국내 최대의 수소충전소 기업으로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됐다.
환경부 수소자동차 충전소 민간 자본보조사업자로도 선정돼 2021~2022년 19개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전주평화 수소충전소 및 충전설비 국산화율 80% 달성, 압축기 특허 출원 등이 큰 성과로 평가된다.
평화 수소충전소는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시간당 300kg 수소공급 시설로, 일반충전시설의 12배 규모이다. 대기 시간 없이도 연속충전이 가능하며 하루 200대 가량 충전할 수 있다. 환경부시설 구축비 70%가 투입 됐으며, 국내에서 첫 압축기 특허 출원을 했다. 대다수 국내 수소충전소가 외국산 기자재를 사용한 반면,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정유3사 기술을 통해 충전시설의 국산화율 80%를 달성했다.
창원 성주 수소충전소의 대용량 셀프 수소충전 혁신성 달성도 코하이젠이 이룬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성주 수소충전소의 기술혁신은 환경부의 민간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중심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실증용 프로그램 및 핵심설비 개발은 코하이젠 주도로 이뤄졌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셀프 수소 충전소로 안전성, 편의성, 운영의 경제성을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소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코하이젠의 수소충전 기술력은 충전기 세계시장 진출의 쾌거로 이어졌다.
코하이젠은 호주, 덴마크, 이집트, 스페인 등으로부터 수소충전소 협력 제안을 받았다. K-수소충전 모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코하이젠은 선박, 수소트램 등 육해공 모빌리티 전반의 수소공급 종합 플렛폼으로 도약하는 미래상을 세우고 있다.
jjs@ekn.kr
![]() |
▲코하이젠 전주평화 수소충전소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