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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지엠 ‘재도약’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는 차다. 차량 공개 당시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회사의 효자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5230대로 집계됐다. 이 중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실적은 3072대로 전체의 59%를 책임졌다. 회사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2951대) 대비 77.2% 성장하는 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이 차는 쉐보레 브랜드의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이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을 살리는 요소로 활용됐다.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근육질 바디 등도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인상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다. 브랜드 모델 가운데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을 실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높게 설정된 바닥은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이 차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예상보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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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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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제너럴모터스(GM)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E-Turbo Prime’ 엔진을 품었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통해 검증을 마친 심장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보다 작은 신형 1.2L E-Turbo Prime 엔진이 올라간다.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복합연비는 17인치 기준 12.7km/L를 인증 받았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2052만~2739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경쟁사 소형 SUV보다 100만~5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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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GM 임원들은 이 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직전 "직접 경험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었다"며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뛰어난 안전사양과 탁월한 연비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신차 공개 행사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라며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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