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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반도체·이차전지·우주항공 등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들이 국내 고용 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기준 삼성전자는 개별 기업 중 유일하게 고용 인원 10만명을 넘겼고, LG에너지솔루션은 처음으로 ‘1만명 클럽’에 진입했다.
25일 에너지경제신문이 한국CXO연구소와 실시한 ‘국내 500대 기업의 2021년 대비 2022년 고용 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2021년 대비 지난해 고용 성적은 1%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영향으로 기업 3곳 중 1곳은 일자리가 줄었다. 대신 성장 산업을 책임지는 기업들이 큰 폭으로 직원을 채용해 이를 상쇄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주요 10개 업종별 매출 상위 50곳으로 총 500곳이다. 고용 현황은 각 기업이 사업보고서에 명시한 전체 직원 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주요 10개 업종은 △IT △자동차 △석유화학 △건설 △에너지 △식품 △제약 △금속철강 △운송 △유통상사 등이다.
지난해 들어 전년 대비 직원수가 100명 넘게 많아진 곳은 75곳이었다. 반면 32곳은 100명 이상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2021년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직원수는 112만8948명이었다. 작년에는 114만1671명으로 집계됐다. 1년 새 직원 책상이 1만2723곳 늘어난 셈이다. 증가율로 보면 1.1%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해당 기업들의 매출액은 약 1634조원에서 1882조원으로 15.2% 늘었다.
500대 기업 중 314곳(62.8%)은 직원을 한 명이라도 더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169곳(33.9%)은 직원수가 감소했다. 17곳(3.4%)은 고용 인원에 변동이 없었다.
작년 단일 기업으로 고용 인원이 1만명이 넘는 ‘1만명 클럽’에는 21곳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12만1404명으로 유일하게 10만명 넘는 임직원을 뒀다. 이는 500대 기업 전체 직원의 10.6%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현대자동차 7만2689명 △기아 3만5847명 △LG전자 3만4645명 △SK하이닉스 3만1944명 △LG디스플레이 2만9272명 △이마트 2만3844명 △한국전력공사 2만3694명 △롯데쇼핑 2만723명 △KT 2만54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고용 증가인원이 많은 순서는 삼성전자(7919명), LG이노텍(2492명), SK하이닉스(1809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37명), LG디스플레이(1570명), LG에너지솔루션(1516명) 등의 순이었다. 반도체·IT·우주항공 등 신산업 분야 역량이 그만큼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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