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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문수산성 발굴조사 현장 항공촬영. 사진제공=김포시 |
문수산성은 김포를 대표하는 문화재다. 갑곶진과 함께 강화 입구를 수호하기 위해 1694년(숙종 20년)에 대대적으로 중건했다.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 공격으로 서문(공해루)과 남문(희우루) 등 서측 성벽 일부가 무너졌으나 네 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성벽 기초부를 비롯해 문지 등 시설물이 확인됐다.
김포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북문 하부 서성벽 내 회절 구간과 여장시설이 확인됨에 따라 성벽 축조 및 관리과정에 대한 가치 있는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는 오는 16일 하루 개최된다. 당일 현장에서 유적을 발굴조사한 조사원들로부터 현장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발굴조사 현장체험학습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3학년~6학년), 중학생(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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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문수산성 발굴조사 현장 항공촬영. 사진제공=김포시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