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유정복, "1000만 시민과 함께 인천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갈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9 22:44

"재외동포청,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 디딤돌" 강조

1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재외동포청 유치는 단순히 정부 기관 하나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세계 193개국 750만 동포와 함께하는 1000만 도시이자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찢어버렸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의 꿈과 미래를 되새겼다.

유 시장은 글에서 "어제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축하 전화 받기에 바빴다"면서 "성원해주신 300만 시민과 750만 재외동포분들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그동안 수고해 주신 많은 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유 시장은 이어 "다들 아시겠지만 8, 9개월간 힘든 여정이었다"며 "논리와 명분은 충분했지만 결코 순탄치 않은 과정이 있었다"고 그간의 힘든 여정을 회상했다.

유 시장은 또 "진통을 겪는 상황에서 인천 유치가 힘들겠다고 생각한 실무 부서에서는 재외동포청이 유치될 경우와 안될 경우, 두 가지의 기자회견문을 저에게 가져왔었다"면서 "저는 안될 경우의 기자회견문을 찢어버렸다"고 했다.

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이런 이유에 대해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아내고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향한 중요한 과제를 멈출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면서 "그래서 사력을 다했고 마침내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재외동포청 유치는 단순히 정부 기관 하나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세계 193개국 750만 동포와 함께하는 1000만 도시이자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마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제 1000만 시민과 함께 인천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