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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북의왕IC 연결도로. 사진제공=과천시 |
신계용 과천시장은 27일 북의왕IC 과천구간 도로 개통과 관련해 "지정타 입주기업 직원과 입주민의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서울 방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승은 과천경찰서장은 "그동안 연결부 통제로 인해 시민이 겪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관리 주체 및 도로구역 지정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 왔으며 이번 임시 개통으로 과천대로 등 주요 도로 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와 과천경찰서는 지정타 내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주변 도로 혼잡과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경찰청과 고속도로순찰대, LH,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주),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회의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해당 도로가 최대한 신속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해당 도로는 당초 관련 기관 간 입장 차이로 인해 임시 개통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관리 주체를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주)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과천시와 과천경찰서로 각각 전환하면서 해결 국면에 들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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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북의왕IC 연결도로 임시 개통 관계기관 회의. 사진제공=과천시 |
해당 도로는 2017년 9월 준공됐으나 지정타 조성사업, 국도47호선 우회도로와 연결돼 관리돼야 하기 때문에 당초 계획보다 개통이 지연됐다. 현재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교통량 집중과 사고 예방을 위해 상-하행 총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먼저 운영하고 향후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12월 차로를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