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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언론인과의 대화에 참석,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
정 시장은 이날 취임 300일을 맞아 5층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성과와 현안, 핵심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한 격의 없는 소통을 했다.
정 시장은 우선 "많은 정치인을 만나봤지만, 화성시의 높아진 ‘위상’을 잘 모른다"면서"언론인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어 주요한 의제로 특례시 및 일반 4개 구 추진, 테크노폴 조성 등 전세피해방지 대책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정 시장은 먼저 "취임 이후 특례시 4 개시 시장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으나 실질적인 개발행위 허가 등에 대한 권한은 미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화성시의 경우는 특례시 진입과 동시에 구청 설립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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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송인호 기자 |
정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테크노폴’에 대해서는 "테크노폴은 미국 실리콘밸리 와 같은 최첨단 도시로 화성시의 100년 미래 비전이라 보면 된다"면서 "화성은 필수조건인 기술인력, 첨단산업체, 연구소, 쾌적한 정주여건 등으로 어느 시보다도 여건이 뛰어나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전세사기 대책에 대해서는 "화성시의 경우 실질적인 전세 수요와 종부세 부과에 따른 세 부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독특한 사례"라면서 "더불어민주당 화성시 을과 당정협의회에서 화성시, 주택보증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 등과 논의를 통해 매입하는 방안, 삼성전자의 매매 가능성 등 모든 길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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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화성시 |
정 시장은 그러면서 "소통은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고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우리 시 정책이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언론인과의 대화를 자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