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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민이 다 함께 행복한, 건강한 도시 인천 조성에 올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6 21:13

인하대병원, 24시간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오픈’
"인천 소아응급의료 체계 완성에 최선 다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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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인하대병원에서 열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이야말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면서 "인천시 응급의료 체계 완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저출산 위기 속 희소식,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저출산 문제는 소아과 진료 축소로 이어지고 아이들을 치료할 전문인력이 감소하는 등 악순환이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인하대병원에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연 것은 소아·청소년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 확대는 물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좋은 소식"이라고 반겼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이야말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민이 다 함께 행복한, 건강한 도시 인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천시 응급의료 체계 완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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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소아(중증)응급병상,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등 필수 의료장비 갖춰

한편 인하대병원은 이날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 응급 전담의사가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아 응급환자 5개 병상을 비롯해 중증 소아 응급환자 2병상, 소아 음압 격리병상과 일반격리 병상을 각각 1개씩 마련했다.

이와함께 소아 전용 제세동기와 인공호흡기, 이동감시장비 등의 필수 의료장비는 물론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문의 6명과 간호사 16명 등 전담 의료진을 확보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요즘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확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에서 두 번째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는 큰 쾌거"라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우리의 꿈이자 주인공들이 바로 소아·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도록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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