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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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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친화 산부인과 서비스 제공…일산병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6 13:25
경기도 25일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 개최

▲경기도 25일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25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장애친화 산부인과 서비스도 제공된다.

경기도는 2020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경기도 최초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한데 이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따라 작년 10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했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한 삶을 스스로 영위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장애인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 인력 및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교육사업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 의료 서비스 제공 지원 및 홍보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장애 친화 산부인과 서비스를 개시해 장애인 임산부를 위한 산과-부인과 진료 및 전문 모자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북부센터 개소로 도내 남부 북부 간 장애인 건강 보건 서비스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 보건관리체계 및 의료 접근성을 향상해 장애인 건강권이 더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정민-강선우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이인애 경기도의원, 강윤구 국립재활원장, 임재영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및 장애인단체, 가족, 경기북부지역 보건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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