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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촉식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촉식 및 1차 자문회의’를 열고 진세혁 위원장 등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론화위원회 설치는 올해 1월 제정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 조례’ 제10조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공론화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도민 의견 수렴 및 공론화 추진을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공론화 운영 방식-절차 설계를 비롯해 △공론화 참여자 구성 △공론장 공개 및 홍보 △공론화와 관련된 도민 여론수렴 △정책 권고안 도출 등을 협치적 방식으로 공론화위원회는 결정한다. 위촉된 위원 임기는 3월30일부터 2025년 3월29일까지 2년이다.
11명 위원은 △강현철 호서대학교 빅데이터AI학부 교수 △고종국 전 고양시의회 의원 △김학린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김희경 법무법인 도영 변호사 △이정훈 경기연구원 초빙연구원 △임광빈 포스트리뷰 대표 △장인봉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정흠문 나사렛대학교 방송시각영상디자인학부 교수 △진세혁 평택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최현덕 전 남양주시 부시장 △허훈 대진대학교 행정정보학과 교수다.
위원들은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으로부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상황과 ‘도민참여형 숙의 공론조사’ 추진계획을 보고 받은 뒤 1차 여론조사 설계(조사 규모, 방법, 표본추출 등) 및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구체적인 공론 과정은 △도민여론조사(일반도민 총 1만5000명, 2회) △전문가 워크숍 △숙의 토론참여단 사전 정보제공 및 학습 △6개 권역 토론회 △종합토론회 등이다. 공론 결과를 온-오프라인으로 도민에게 직접 보고한 후 관련 후속 조치를 마련-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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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촉식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
한편 경기도는 공론화 첫걸음으로 경기도민 1만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숙의 토론참여단 1200명을 성별, 연령, 지역별 배분으로 모집해 도민 의견을 대표성 있게 수렴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