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안양천 지방정원 2026년 개장…수도권 랜드마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4 21:56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예정 현황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예정 현황. 사진제공=안양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천이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되자 광명시-안양시-의왕시-군포시 등 4개 지자체가 오는 2026년 하반기 지방정원 운영을 시작하고 2028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내걸었다.

24일 광명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방정원 예정지 신청에 대한 사전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21일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을 승인했다.

안양천을 친환경 공간과 여가문화 공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광명시-안양시-의왕시-군포시 등 4개 지자체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공동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을 환영하며, 시민 쉼터인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교류와 소통, 힐링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수도권 최고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은 지방정원 조성 첫 단계로 올해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되며, 내년 하반기에는 경기도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과 지방정원 조성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안양천 광명 구간

▲안양천 광명 구간.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2026년 하반기 지방정원 운영을 시작하고 2028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주요 계획에 따르면, 사업면적은 39만7000㎡, 연장은 28.8km에 이른다. 4개 도시를 연결하는 기본구상을 토대로 △광명시(9.5km) 정원관리센터-정원놀이터-허브정원 △안양시(12.2km) 어르신쉼터-벽면녹화 △군포시(13.6km) 수생식물정원 △의왕시(3.5km) 억새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