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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
경기도는 작년 11월 1차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올해 7월 말까지 3차례에 걸친 별내선 개통에 대비해 자체 점검 중이다. 점검은 1차(초기 점검), 2차(전기 본수전 장비 가동 및 정거장 마감 확인) 점검, 3차(최종 확인) 점검 총 3개 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본수전은 철도시설을 운행하기 위한 고압 전기(22,900V)를 인입한 수전을 말한다.
이번 2차 사전점검은 1차 사전점검 조치 여부 확인과 2차 점검 항목(본수전 이후 장비 가동 및 건축 마감 상태 등)을 집중 확인해 적기 개통을 추진하고자 진행된다. 점검 대상 구간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별내선 3~6공구(구리시 교문동~남양주시 별내동) 등 4곳이다.
이번 점검에는 공구별 각 분야(토목-건축-전기-기계 등) 공사관리관과 책임건설사업관리단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점검항목은 공구별로 각 482개 항목으로 지하철 점검시설 설치 여부, 정거장 내 시설 편의성, 기계장비 가동상태 등이며, 이 중 공구별로 현재 검사가 필요한 총 326건을 점검한다.
구자군 철도건설과장은 "오랜 지역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자체 사전점검으로 개선점을 적극 발굴-보완하고,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잘 준비해 별내선이 적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선은 서울지하철 8호선과 연결, 서울 강동구에서 시작해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