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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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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평화관광 정상화 ‘시동’…경제활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4 00:53
파주 DMZ 평화관광- 도라전망대

▲파주 DMZ 평화관광- 도라전망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 ‘DMZ 평화관광’ 단체노선이 6월 말까지 1일 10회에서 30회로 늘어나고, 7월 이후에는 최대 50회까지 확대돼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정상궤도에 오를 예정이다.

DMZ 평화관광 파주 코스는 분단 상징에서 이제는 글로벌 평화 명소로 자리 잡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임진각관광지 등으로 구성됐다.

파주시는 올해 1월 단체관광 운영을 1일 5회에서 10회로 확대한데 이어 급증하는 DMZ 관광수요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할 부대와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운영 정상화를 지속 협의해 왔다.

마침내 본격적인 해외입국 항로 증편 등 국제관광 재개 시점에 맞춰 운영 정상화 시기를 앞당겼다. 아울러 △허준선생 묘 △해마루촌 △도라산역 등 민통선 내 중단됐던 DMZ 관광자원 개방을 위한 협의에도 박차를 가해 DMZ가 가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주 DMZ 평화관광- 제3땅굴

▲파주 DMZ 평화관광- 제3땅굴. 사진제공=파주시

DMZ 평화관광은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제로 운영되며, 임진각 매표소에서 오전 9시부터 발권이 가능하다. 개인 관광객을 위한 셔틀버스는 평일 10회, 주말 14회 운영되며,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은 자체 버스 이용 기준으로 평일-주말 구분 없이 30회 운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DMZ 평화관광 정상 운영과 동시에 DMZ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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