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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용인시의 1회용품 줄이기 시책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1회 용품이 우리의 환경에 큰 짐이 되고 있다"고 진단한 다음 "자연과 환경을 보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회 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흔쾌히 참여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1회 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 용품 사용은 늘리고!"라고 외쳤다.
이 시장은 아울러 "용인특례시 삼가동엔 다회용기 세척ㆍ살균 시설 <라라워시>가 있다"고 소개한 뒤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이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늘고 있고 1회 용품 대신 다회 용품을 쓰는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께 관내 장례식장 1곳을 선정해서 다회 용기를 사용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라면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회 용기 대여 및 세척ㆍ살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앞으로 음식 배달 등에 있어서도 다회 용기 사용을 권장해 나가는 등 ‘1회 용품 제로 챌린지’의 취지를 적극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1회용품 제로 도전‘ 운동 확산을 위해 저를 지목해 주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에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저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병선 속초시장에게 챌린지에 동참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청한다"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