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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한 SK E&S의 ‘H2 MEET 2022’ 전시관 모습. |
SK E&S는 지난해 수소산업 국제전시회에서 선보였던 ‘H2 MEET 2022 SK E&S’ 전시관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SK E&S 측은 "청정수소 기반의 탄소중립 비전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전시관의 지속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6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만 1000여개의 출품작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SK E&S의 H2 MEET 2022 전시관은 5가지 심사 항목(아이디어, 형식, 기능, 차별화, 임팩트)중 기능과 임팩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시 주제의 효과적 전달, 사회에 주는 영향력,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SK E&S 전시관은 청정수소의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Value-chain)을소개해 수소생태계가 바꿀 미래의 모습을 관람객들이 쉽게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호주 바로사가스전에서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에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을 적용한 청정 블루수소 생산 과정을 모형으로 구현했다.
이 외 액화수소충전소 및 수소 지게차 등을 실물 전시하는 등 다양한 구성과 내용으로 지난해 ‘수소산업 국제전시회’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수상은 대중들에게 친환경 수소 생태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탄소감축을 위한 SK E&S의 진정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