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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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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 사다리 참가자 공모중…해외연수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8 10:05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방미 기간 동안 미국 미시간대, 뉴욕주립대버팔로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24일까지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체험을 통해 더 높은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다양한 진로 개척과 도전 의지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계층이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예측이다.

접수는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1월1일부터 현재 일까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 19~34세 청년 중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연수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이며 연수 대학은 △미시간대학교(7월10일~8월4일, 4주) △버팔로대(7월3~28일, 4주) △워싱턴대(7월10~28일, 3주) △시드니대(7월10~28일, 3주) 등 4개 학교다. 대학별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어학연수, 현지 문화체험, 기업현장 방문,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제출서류로는 신청서, 자기개발계획서 또는 동영상,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 등이 있다. 신청자는 공고된 4개 대학 중 신청자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 순위를 2순위까지 지정 신청할 수 있다. 대학별 프로그램과 연수기간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희망 대학 선택을 신중히 신청해야 한다.

눈여겨볼 점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청년, 고졸-초대재-초대졸 청년, 해외여행 및 연수경험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상대적으로 배움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에게 우대선발 기회가 부여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18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지원자가 접수할 것으로 예상되니 관심 있는 청년은 서둘러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참여자 모집 마감 후 5월 중으로 최종 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해 사전교육과 해외연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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