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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
3월16일부터 30일까지 GTX (가칭)운정역 역명 제정을 위해 파주시는 인접 행정기관인 운정 1~6동, 교하동과 사업시행자 ㈜SG레일 의견을 청취했고, GTX 상부 공원 명칭으로 검토된 공원이름도 추가해 총 12개 후보 역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선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역명(안)은 5월 개최 예정인 파주시 지명위원회에 상정되며, 심의를 통해 결정된 최종안을 사업시행자인 ㈜SG레일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역명은 올해 하반기 중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설문조사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파주시 누리집,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파주시청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 가능하다.
우상완 철도교통과장은 17일 "100만 도시 파주를 대표할 수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위상에 걸맞은 역명이 제정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TX-A노선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의 교통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 서울시내 주요 거점 역을 30분대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GTX-A가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GTX-A 노선은 내년 상반기 수서역~동탄역 구간, 같은 해 하반기 (가칭)운정역~서울역 구간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