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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 BNK저축은행과 연계투자 협력관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30 10:25
어니스트펀드

▲29일 서울 여의도 어니스트펀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오른쪽), 위장환 BNK 저축은행 디지털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종합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와 BNK저축은행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연계투자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용평가,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두 회사는 29일 서울 여의도 어니스트펀드 본사에서 ‘연계투자 서비스와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 위장환 BNK저축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통해 발표된 ‘온투업 기관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 내용을 기반으로 향후 기관투자 활성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계투자 서비스 운영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용평가와 리스크 관리 등 대출 시스템 전반에서 다양한 기술기반의 교류협력 관계를 확립한다는 취지다.

어니스트펀드는 자체 개발 중인 AI 솔루션 ‘렌딩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기술협력으로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 대상의 신용대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렌딩 인텔리전스는 어니트스펀드가 개발, 보유하고 있는 AI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이다. 대출에 대한 모든 빅데이터 정보분석과 의사결정을 자동으로 학습하고 실행할 수 있는 종합 시스템이다.

BNK저축은행은 오랜 기간 쌓아온 안정적인 여신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계투자서비스 운영 인프라 조성을 위해 양사간 실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술과 여신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생과 포용금융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온투업 기관투자 개시를 앞두고 첫 연계 기관으로 BNK저축은행과 협력관계를 확립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두 회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만들어 성공적인 기관 협력 선행 사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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