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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수처리 시설 관리 전문기업 '한미엔텍' 인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0 13:07
도레이첨단소재

▲20일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에서 전해상(왼쪽) 도레이첨단소재 사장과 임동혁 한미엔텍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레이첨단소재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는 업계 최장수 수처리 시설 운영관리(O&M) 전문기업인 한미엔텍을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레이첨단소재는 전해상 사장과 임동혁 한미엔텍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중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미엔텍은 46년간 전국 하·폐수 처리시설의 운영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수처리 기업으로 시설 고도화와 방류수의 재이용 등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환경부가 선정한 최우수 위탁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역삼투 분리막을 포함해 다양한 필터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소재기술과 O&M의 시너지를 창출해 하·폐수 운영관리에 있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방류수의 수질 개선을 통해 공업·농업 용수로 재활용하고 수자원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막을 기반으로 한 하·폐수 처리시설의 고도화로 악취 해소와 지상 녹지공간 확대 등 수처리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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