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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 공식 취임..."안정과 혁신의 균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3 14:35
함석호

▲함석호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함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금융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불확실성 확대 우려 속에서 ‘안정’과 ‘혁신’을 중점 가치로 제시하고, 그 사이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 ▲조직과 업무의 시스템화 등을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IBK캐피탈은 지난달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함석호 부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어 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함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함석호 대표이사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해 1993년 IBK캐피탈에 입사했다. 이후 기업금융부장, 경영전략부장, IB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1년 부사장으로 선임돼 최근까지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왔다.

그간 IBK캐피탈 대표이사는 통상적으로 IBK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이 맡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최초로 내부 출신 인사가 선임됐다.

이번 인사에는 함 대표이사가 회사 운영의 핵심 축인 여신 운용과 경영 관리 영역에 있어 풍부한 업무 경험, 탁월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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