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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흥사단 본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중우(왼쪽) SK엔무브 e-Fluids 사업실장과 조성두 흥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
SK엔무브는 이달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공식몰에서 제품 구매 시 1L당 1000원을 적립해 흥사단에 기부하는 행사다. 흥사단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중·고·대학생 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민족운동단체다.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와 교육운동 등 지역사회 풀뿌리 시민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흥사단에 따르면 현재 독립유공자 후손의 약 46%가 정부 저소득층 기준(중위소득 50% 미만)에 해당한다.
SK엔무브는 지난달 말 해당 기부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내용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중우 SK엔무브 e-Fluids 사업실장은 "3.1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마련된 기부금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교육기회 제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