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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21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경영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의 목표는 그린에너지와 그린솔루션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는 지역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한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올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새로운 수익 사업 개발 △수송용 석유제품 수요 감소 대응 △카본투그린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을 꼽았다.
이를 위해 △기존 탄소 자산의 재배치를 통한 투자 최적화 환경 조성 △전략적 파트너링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신속한 의사결정을 그린 사업 전환 전략으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 맞춰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폐플라스틱과 폐타이어 리사이클 분야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국내외 협업을 강화하고, 바이오연료 공급을 위한 협업관계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진출한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최 사장은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은 회사가 정유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환경, 안전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축산 분야에 접목하는 것"이라며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화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최고 수준의 SHE(안전·보건·환경) 역량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두려움 없는 조직 문화·구성원 역량의 지속적으로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한해는 SK인천석유화학이 ‘그린에너지·솔루션 공급자’로 업그레이드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힘을 모아 도전하는 개척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