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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및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에서 김규영(왼쪽) 효성 대표이사와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
효성은 17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및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각각 중소기업, 농어촌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이 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 기금이다. 효성은 두 기금에 각각 55억원과 45억원 총 100억원을 출연한다.
효성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공급망 ESG 경영을 돕는다. 바디캠, 에어백 조끼 등 안전용품과 원격검사 설비 지원 및 플래그십 스토어 마련, 친환경 소재 개발 등을 지원한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통해서는 농어촌 지역에 재활용 원사 브랜드 리젠을 사용한 의류, 탄소섬유를 소재로 한 농산물 건조기 등 제품 전달한다. 이외에도 지역생산품 구매·교육시설 건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기금 출연은 조현준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조 회장은 평소 그룹 경영방침을 통해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ESG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