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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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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제품, 국제 친환경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07 11:11

공급망 전 과정에 대한 친환경 및 지속가능 역량 인증

사진. 금호석유화학_로고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자사 합성고무 4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을 기준으로 제품의 전 밸류체인에서 친환경·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타이어 소재로 활용되는 합성고무 △SSBR △HBR △LBR △NdBR 등 총 4가지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를 기반으로 재활용스타이렌(RSM) 등 친환경 원료가 적용된 ISCC PLUS 인증 합성고무 생산에 단계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RSM은 폐폴리스타이렌(폐PS)을 열분해 처리해 얻은 친환경 원료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본격적인 RSM 사업 추진을 발표하며 2026년 상업화 구상을 밝혔다. RSM을 활용하면 생산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이어 및 자동차 분야 고객사의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 다른 합성고무 제품과 합성수지 제품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으로써 지속가능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공급망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ISCC PLUS 인증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내며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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