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일본 내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정 없이 결제할 수 있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일본 현지에서 많이 찾는 △공항(하네다국제공항, 간사이공항) △편의점(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드럭스토어(돈키호테, 타케야, 츠루하) △백화점(빅카메라, 오다큐 백화점, 다이마루 마츠자카야 백화점, 미츠코시 이세탄 백화점) △테마파크(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뿐 아니라 다양한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 여행 재개를 맞아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한 선물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과 제주항공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카카오페이 일본 여행 파우치’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일본 여행 파우치는 카카오페이 할인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있는 속지와 손소독 티슈, 가글, 페이스트랩으로 구성됐다. 롯데면세점에서는 지난 1일부터 소진 시까지, 제주항공에서는 14일에서 17일까지 일본행 비행기에서 카카오페이 일본 여행 파우치를 만날 수 있다.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일본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31엔 이상 결제하면 30엔이 즉시 할인된다. 이 프로모션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해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1인당 5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일부터는 Alipay+와의 제휴로 중국 일부 지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중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최초의 해외 간편결제 사업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항저우 근교 이우시의 상업 지구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 로고가 비치된 사용처에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초부터는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처는 중국의 대도시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7월 처음으로 일본에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이후 결제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