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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
한은은 이날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9월 CPI가 1년 전 대비 8.2%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시장 예상치였던 8.1%를 소폭 웃돌았다.
이 부총재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2%로 시장 전망을 상회한 데다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0년래 최고 수준인 6.6%로 재차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물가상방 압력이 여전히 크고 광범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연준의 긴축 기대 강화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주가는 저점 매수 유입, 영국 정부의 기존 감세안 수정 기대 등으로 상승해 미 달러화는 급등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그는 "향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0.75%포인트 인상 확률이 높아지고 연준 주요 인사들의 추가 금리인상 발언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