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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통화긴축 강화 기대 확산…불확실성 높아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14 10:04
한국은행

▲한국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14일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통화긴축을 강화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됐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9월 CPI가 1년 전 대비 8.2%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시장 예상치였던 8.1%를 소폭 웃돌았다.

이 부총재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2%로 시장 전망을 상회한 데다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0년래 최고 수준인 6.6%로 재차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물가상방 압력이 여전히 크고 광범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연준의 긴축 기대 강화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주가는 저점 매수 유입, 영국 정부의 기존 감세안 수정 기대 등으로 상승해 미 달러화는 급등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그는 "향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0.75%포인트 인상 확률이 높아지고 연준 주요 인사들의 추가 금리인상 발언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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