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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21일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행사 부스 배치도와 참가업체 리스트=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최근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열풍으로 비건(Vegun) 제품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다양한 채식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는 19~21일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비건 전시회 ‘제6회 베지노믹스페어·비건페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19년 첫 선보인 ‘비건페스타’는 엑스컴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에너지경제신문사, 한국비건인증원,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후원하는 국내 첫 비건 전문 페어다. 앞서 올해 2월 상반기 행사에만 약 1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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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부대행사(세미나) 일정표. 사진=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하반기 행사에서는 비건 식품뿐 아니라 패션·뷰티, 생활용품, 반려동물 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채식 산업의 중심이 되는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비건 페스타 전시관은 크게 △친환경 소재와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소개하는 ‘그린 플래닛(Green Planet) 존’ △여러 비건 간식을 소개하는 ‘비건 스낵 존’ △전국 팔도 유기농·비건 생산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팔도 비건’ △신제품 특별관 ‘더 넥스트 비건(THE NEXT VEGAN)’ 등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그린 플래닛 존에서는 섬유와 인테리어, 신재생에너지, 생분해성 제품·소재, 업사이클링 및 모빌리티 등 친환경 기술 관련 품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환경 보호 세미나와 연계 바이어 미팅, 관람객 참여형 기획관도 마련해 비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체육 식품과 함께 여러 건강·다이어트 먹거리를 선보이는 ‘비건 스낵 존’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논(Non) 비건 소비자도 쉽게 비거니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주최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신제품 특별관은 올해 새로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친환경·비건 브랜드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특별관에는 오뚜기 사내 스타트업 ’UNFISK109’의 식물성 참치 브랜드 ‘언튜나(UNTUNA)‘와 ’고기대신‘으로 유명한 ’알티스트‘의 식물성 도시락 시리즈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비건페스타 홈페이지에서 2차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2차 사전등록은 18일 오후 6시까지다. 사전 등록 시 20% 할인된 가격(4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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