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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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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분양가 1354만원… 서울은 2813만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17 16:25

전국 평균 분양가는 1353만 9900원… 전년비 12.57%↑
대전·울산·충남·경북의 신규 분양가가 상승 견인

아파트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위례신도시 신축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손희연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54만 99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13만 5800원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4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353만 9900원(㎡당 410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 0.05%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2.57% 올랐다. HUG는 대전, 울산, 충남, 경북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높아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1935만 1200원(㎡당 586만 4000원)으로 전월 대비 0.68%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4.61% 상승했다.

서울은 3.3㎡당 2813만 5800원(㎡당 852만 6000원)으로 전월 대비 0.55% 떨어졌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6.71% 오른 수치다. 이는 최근 1년간 분양이 없었던 동작구가 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3㎡당 1370만 1600원(㎡당 415만 2000원)으로 전월 대비 0.98%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26% 올랐다. 기타지방은 3.3㎡당 1124만 3100원(㎡당 340만 7000원)으로 전월 대비 0.32%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20.17% 급등했다.

4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1만 7280가구로 전년 동월(1만 2980가구) 대비 33% 늘었다.

기타지방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총 8113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47%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7299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868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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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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