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2일(수)

2월 통화량 42조 늘어…역대 최대폭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3 14:24   수정 2021.04.14 09:59:42

기업 부문 31.5조 확대…2001년 통계편제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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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가계와 기업의 자금 수요로 신용공급 확대가 이어지며 올해 2월 시중 통화량이 1월에 이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13일 한국은행의 통화·유동성 통계를 보면 2월 2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274조4000억원이다. 전월보다 41조8000억원(1.3%) 증가했다.

2월 증가 폭은 2001년 12월 통계 편제 후 가장 큰 규모다. 앞서 1월에도 M2 증가 폭은 역대 최대를 보였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1년 전과 비교해 2월 M2 증가율은 10.7%로, 2009년 3월(11.1%) 이후 가장 컸다. 전년 동기 대비 M2 증가율은 지난해 12월부터 확대되고 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기업 부문에서 31조5000억원 증가했다. 2001년 12월 통계편제 이후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수익증권, 금전신탁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밖에 가계·비영리단체(+9조4000억원), 기타 금융기관(+6조6000억원) 등 모든 경제주체에서 M2가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가계부문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등에 따라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각각 11조원, 9조2000억원 늘었다.

MMF는 회사채 등 직접 자금조달 노력, 기업 부문 자금 유입 증가에 등에 따라 6조3000억원 확대됐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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