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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사업 부진에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대표 사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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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그룹은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대표)이 사업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영제 사업부장은 지난해 4월 출범한 통합 온라인몰 ‘롯데ON’ 등의 사업을 이끌어왔으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조 부장의 사임이 사실상 경질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조영제 사업부장은 건강이 악화되는 등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회사에 밝혔다.

롯데그룹 측은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롯데ON을 정상화 궤도로 올릴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곧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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