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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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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보궐 나경원·오세훈 등 8명…부산 박형준·이진복 등 6명 후보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26 16:18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면접심사 결과 발표

▲국민의힘 정진석 4ㆍ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과 위원들이 26일 국회에서 면접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 후보들을 확정했다.

보궐선거 예비경선에는 서울 8명, 부산 6명이 나서게 됐으며 본경선에는 4명이 진출하게 된다.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분들, 경쟁력 있는 인사들,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압축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에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선동 전 사무총장,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 경제부시장,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는 이승현 명예회장, 부산에서는 박성훈 전 부시장과 전성하 대표 2명이정치신인 20% 가산점을 받게 됐다.

앞서 공관위는 모든 신인에게 가산점을 주고, 2명 이상의 신인이 예비경선에 진출할 경우에 한해 본경선 티켓 4장 중 1장을 신인 후보에게 부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1차 컷오프 기준에 대해 "정책 비전, 얼마나 미래 지향적인가를 관심 있게 봤다"며 "예비경선 진출자들은 오는 28일부터 당이 준비한 ‘비전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관위는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묻지 않는 100% 일반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본경선을 치르겠다고 한 기존 결정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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