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일 ‘판교밸리자이’ 청약 실시

GS건설 ‘판교밸리자이’ 청약접수 오는 20일 시작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GS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최지혜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판교밸리자이’ 분양이 시작된다.

GS건설은 판교밸리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5일 열고 오는 20~21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청약 접수는 자이 홈페이지와 자이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동일 단지 동일 군에는 중복청약을 할 수 없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계약은 25∼26일 진행된다.

판교밸리자이는 3개 단지로 총 282실이 공급된다. 1·2단지는 전용면적 59∼84㎡ 108실과 112실로 구성되며, 3단지는 84㎡로 62실로 구성된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 공급돼 1·2단지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20%, 3단지는 10%가 우선 공급된다. 특히 3단지는 100실 미만이어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사이버로만 운영되며 판교밸리자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판교밸리자이의 평면과 인테리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판교밸리자이는 약 3km 이내 판교 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으며 향후 들어설 판교 제2·제3 테크노밸리도 인접해 있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갖춰져 있으며, 양재역과 수서역이 약 8km, 장지역도 약 6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판교밸리자이에는 시스클라인과 에어컨이 설치되며 외부에서 실내 전등,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 자이 에너지 관리 시스템, 자이 스마트패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판교밸리자이는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강남과 판교를 잇는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향후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