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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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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전주 재개발 사업지 주민 채용 수요조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2.03 16:52
[에너지경제신문 박경민 기자] 동부건설은 전주시 종광대2구역 재개발 사업지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부건설 공사현장 지역주민 우선 채용’에 대한 수요조사와 신청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주지역에 대한 사회공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가 발주공사 현장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을 의무적으로 고용한다는 규정을 강제 시행하고 있으나 민간 공사현장에는 적용되지 않아 효과성 면에서 지적을 받아왔다. 전국건설노동조합에서도 지역주민 우선 고용 촉구를 주장하고 있지만 좀처럼 노사 간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

이에 지난 7월 전주시의회에서 지역 건설사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단기적인 경기 부양의 효과가 있어 지역공헌을 위해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상생협력 공동체 계획 또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이미 몇 지역에서는 지역주민이 건축공사장 신호수, 교통안내 요원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면서 "효과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우수한 사례들을 검토해본 후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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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종광대 2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한편, 동부건설은 전주의 전통적 주택지 인후동1가에 530가구를 짓는 종광대2구역의 시공자로서 출사표를 냈다. 동부건설은 105M 초대형 기둥, 수영장 시설 계획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사업조건으로 3.3㎡당 공사비 425만 원, 입주 1년 후 분담금 납부, 이주비 LTV(주택담보대출비율)100%, 확정공사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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