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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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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코스피, 3200 밑으로 고꾸라졌다…카카오뱅크 주가 급락 뚜렷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02 16:11
코스피, 금리 인상에 하락 마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31.17p(0.97%) 내린 3175.85에 마쳐 닷새 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99p(0.28%) 낮은 3198.03으로 시작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한때 3171.78까지 내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761억원, 외국인은 381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432억원을 순매수해 매물을 받아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오른 달러당 1161.5원에 마쳐 5거래일 만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카카오뱅크(-7.77%)가 우정사업본부 지분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소식에 하루 만에 급락했다.

카카오뱅크는 장중 시총 10위(우선주 제외)로 내려앉았다.

삼성SDI(-4.82%), 크래프톤(-3.06%), 기아(-2.33%), 현대차(-1.63%) 등 대부분 상위 종목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내린 종목은 472개, 오른 종목은 372개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96%), 증권(0.92%), 철강·금속(0.77%), 보험(0.64%)을 제외한 나머지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이중 은행(-6.68%), 의료정밀(-2.90%), 운수창고(-2.37%) 등은 낙폭이 컸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7억 3176만주, 거래대금은 13조 996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p(0.12%) 오른 1047.19에 마쳐 9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수는 2.17p(0.21%) 높은 1048.15에서 출발해 1040대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후에는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1471억원을 순매수했다.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978억원, 기관은 3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6.45%)가 이틀 연속 큰 폭 올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2억 6577만주, 거래대금은 11조 211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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