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강릉원주대는 21일과 22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K(한국형) SW-AI교육 디지털새싹 캠프 동절기(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립강릉원주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K(한국형) SW-AI교육 디지털새싹 캠프 동절기(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립강릉원주대, 국립한국교통대, 대전대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강원·충청권(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진행한 디지털새싹 캠프의 성과공유를 위해 70여명의 교·강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정량적, 정성적 사업실적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캠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디지털로 세계여행', '내 친구 AI펫봇' '알쓸신기 데이터과학', '예술가가 된 AI로봇', 'AI 어디까지 해 봤니?' 등 디지털새싹 5개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발표로 교육효과를 공유했다. 이어 현장 모니터링으로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오염덕 한국교통대 교수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통해서 한국의 디지털교육 우수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K(한국형) SW-AI 교육을 의미하는 'K'를 붙여 디지털새싹 교육이 세계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허성필 강릉원주대 교수는 “강원도내 18개 모든 시군에서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이 고루 이뤄져 기쁘다"고 “강원도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 및 디지털교육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새싹 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설필 국립강릉원주대 굥수가 21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새싹 캠프 동절기 성과공유회에서 교·강사진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국립강릉원주대
한편 디지털새싹 사업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교육 여건 등에 따른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체험함으로써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