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이달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재식, 황문규 대표이사 후보자를 임기 2년의 각자대표로 공식 선임하며 새롭게 출발한다. 황문규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내정자는 영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갖춘 만큼 김재식 부회장과 함께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생명은 현재 국제손해사정 고문을 맡고 있는 보험업 전문가인 김혜성 사외이사 후보자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발탁하며 이사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재식 대표를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황문규 내정자를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황문규 내정자는 1970년생으로, 미래에셋생명 GA영업팀장, GA영업본부장, GA영업부문대표를 지내며 보험영업, GA채널에서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식 대표는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에서 다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금융업 전반에 전문성을 보유 중인 만큼 황문규 내정자와 함께 각자대표를 맡아 기업가치 제고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조성식 재무부문대표를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조성식 대표는 지난해 10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위경우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김학자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각각 임기 1년의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
김혜성 국제손해사정 고문은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새롭게 합류한다. 김혜성 고문은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 보험연구윈 연구위원 등을 역임한 인물로, 미래에셋생명 경영 전반에 폭넓은 조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총에서 해당 안건이 결의되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된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4인 체제로 운영된다.
▲미래에셋생명 이사회 현황.
통상 다른 보험사들이 사외이사를 3+3년 체계의 고정적 단기임기를 가동하고 있고, 전문 분야도 의료나 법조 등 특정 분야에 치우쳐져 있는 것과 달리 미래에셋생명은 사외이사 임기가 유동적인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사 임기를 3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신규 사외이사에는 해당 규정보다 보수적인 2년의 임기를 부여한다. 사외이사 연임시 임기도 다른 보험사(3년)와 달리 1년으로 짧은 편이다.
또한 사외이사 4명의 전문분야도 재무(위경우 교수), 법률(김학자 변호사), 보험업(김혜성 후보자), 디지털(유병준 교수) 등으로 세분화해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안정적인 자본을 기반으로 건강보험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 1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9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보유 CSM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조210억원이었다. 보유 CSM 가운데 보장성보험 비중이 76.5%를 차지했다. 작년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 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지속적인 수익성 중심의 마케팅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 늘었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당사는 변액보험, 보장성보험 등 투트랙 전략을 가동하고 있는데, 작년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변액보험보다는 보장성보험의 성과가 양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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