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나광호

spero1225@ekn.kr

나광호기자 기사모음




GMC, 2024년형 시에라 출시…프리미엄 풀사이즈 픽업트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8 10:18

최고출력 426마력·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 탑재…바디 컬러 추가·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본 적용

GMC 시에라

▲GMC 시에라 드날리(아발론 화이트 펄)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가 2024년형 시에라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8일 GMC에 따르면 2024년형 시에라는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 선택시 배기 밸브가 완전히 열린다. V8 엔진 본연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에라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426마력, 최대 토크는 63.6kg·m에 달한다.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연료 효율을 높인다.


GM의 사륜구동 기술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과 상황에 맞는 드라이브 모드로 온·오프로드 주행 퍼포먼스도 낼 수 있다. 험로 탈출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알로이 휠도 적용된다.




리알타임 댐핑 어댑티브 시스템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및 헤비듀티 외장 쿨러도 탑재했다.


전장과 전폭 및 전고는 각각 5890㎜·2065㎜·1950㎜이다. 적재함에는 GM에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가 적용된다.


GMC 시에라

▲GMC 시에라 드날리(러쉬 그레이)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트럭에 부합하는 3945㎏급 견인력도 갖췄다. 트레일러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 가능한 기술 등으로 안정적인 트레일러링 환경도 유지한다.


바디 컬러는 아발론 화이트 펄·턱시도 블랙·러쉬 그레이로 제공된다. GMC는 기존 퍼시픽 블루 컬러 대신 인디고 블루 컬러를 신규 도입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은 기본사양으로 변경된다.


트림별로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드날리 트림은 이전과 같은 젯 블랙 인테리어다.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선택 사양이었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2024년형 GMC 시에라는 드날리 트림이 9380만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50만원이다. 이날부터 GMC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GMC의 플래그십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념비적인 모델로,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컬러와 옵션을 적용한 2024년형 모델은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다운 최고의 퍼포먼스와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구성"이라며 “올해도 국내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