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고주룡 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만수동 만수 2동 경로당을 방문, 청소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고주룡 예비후보 캠프 |
이들은 이날 어르신들이 쉬고 있는 경로당 청소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경로당 거실은 물론이고 소파 밑에 쌓여 있는 먼지, 과자 부스러기 등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였다.
"어르신! 죄송합니다. 발을 살짝 들어주세요"
고 예비후보가 청소를 하는 동안에도 어르신들은 놀이에 여념이 없었지만 어르신들은 청소기가 지나갈 때 발을 들면서 흐믓한 표정을 지었다.
▲고주룡 국힘 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모습 사진제공=고주룡 예비후보 캠프 |
김종기 회장은 "회원이 100여명 가까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안나오기도 하고 돌아가신 분 들도 있어 지금은 60여 명이 나온다"며 "돈이 없어 1주일에 3일(월, 수, 금)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이 건강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청소 자원봉사를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고주룡 예비후보는 "자주와서 청소를 했어야 하는데,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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