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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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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어느 때보다 넉넉할 것…PF 우려 고려해 목표가는 ↓[한국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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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CI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한국투자증권이 현대건설에 대해 PF 우발채무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49,000원으로 7.5% 하향한다"며 "2024년 순자산 추정치에서 고위험 우발채무 3100억원을 차감해 BPS를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회사영업은 순항 중이며 PF보증 관련 우발채무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모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재무 안정성은 우수하다"며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8조264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영업이익도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220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착공 현장이 5900가구에 불과해 앞으로 주택 부문 외형은 정체"라며 "하지만 잇따른 대형 플랜트 공사 수주에도 불구하고 현재 확보한 플랜트 공사 수주 풀만 20조원에 달해 주택 외 부문 수주 곳간은 여느 때보다 넉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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