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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엇갈리는 태영건설…일반주 ↓· 우선주 ↑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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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CI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워크아웃 개시를 논의 중인 태영건설의 일반주는 급락하고 우선주는 급등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재무위기에 따른 매도와 투기성 자금이 몰리면서 일반주와 우선주의 방향이 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날보다 10;.17% 떨어진 2915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태영건설우는 전날보다 29.85% 오른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태영건설 채권자들은 회사가 제시한 자구안 관련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채권단은 회사의 자구안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유감을 나타냈다.

회사가 제시한 자구안에는 사재 출연과 SBS 지분 매입 등의 조치가 없는 대신, 마련하는 자금을 태영건설이 아니라 TY홀딩스 연대채무 상환에 쓰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 열리는 채권단 협의회에서 자구안이 채권단의 75% 이상 동의를 얻지 못하면 태영건설은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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