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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난 폐기물 처리업체. 인천소방본부 |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업체 기숙사에 있던 직원 4명과 인근에 사는 주민 1명이 대피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자 소방 당국에 관련 신고 22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인천시 서구도 이날 오전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를 진화 중"이라며 "인근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8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3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40여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곳은 전자제품이나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라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진화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