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윤소진

sojin@ekn.kr

윤소진기자 기사모음




[추석N] 긴 연휴 ‘방치형’ 게임으로 시간 ‘순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9 09:16
ㅁ

▲넷마블 방치형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최근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방치형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예년 보다 긴 추석 연휴, 낮은 진입장벽과 쉬운 게임성으로 무장한 방치형 신작들이 풍성한 이벤트를 앞세워 이용자 몰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재탄생시킨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정식 출시 이후 양대마켓 인기 1위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 몰이 중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1일 신규 레전드 영웅 카구라를 비롯한 유니크 영웅 3종, 신규 지역 ‘달빛의 섬’을 추가했다. 또 ‘기사단 레벨 확장’ 등 성장 요소도 확장했다.

26일부터는 추석맞이 특별 접속 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달 4일 오전 9시까지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게임에 접속만해도 다양한 접속 보상을 지급받는다. 추석 특별 음식으로 공격력, 공격속도 등을 올려주는 송편이 추가됐다. 구체적인 보상은 △영웅소환권 △오프라인 영웅경험치 2시간△오프라인 금화 2시간 △영혼석 등이다.

[퀸즈나이츠] 대표이미지 (3)

▲엠게임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 이미지.

지난달 21일 정식 출시한 엠게임의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도 2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신규 이용자를 맞이할 채비를 갖췄다. 퀸즈나이츠는 마왕에게 납치된 여왕을 구하기 위해 기사단장과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게임은 챕터와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어 각 챕터 별 보스를 소탕하며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또 기본 스테이지 이외에도 전투 상황 별 최적의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가디언’ 수집, 커뮤니티를 위한 길드, 개인 간 전투(PvP)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퀸즈나이츠는 추석을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행운의 복주머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반 스테이지 클리어 시 일정 확률로 ‘마법 송편’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송편 100개를 모아 코스튬 액세서리, 소환권, 다이아 등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한 ‘행운의 복주머니’ 1개로 교환이 가능하다.

RPG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이용자들에겐 방치형 힐링 게임도 좋은 선택이다. 대표적인 인기 방치형 힐링게임인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는 고양이가 만드는 스프를 판매해 재화를 획득하고, 조리 시설과 휴식 시설 등 부지를 늘려 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간단한 조작법과 귀여운 일러스트 등 힐링요소가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4,800만을 돌파했으며, 2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 아기 고양이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게임은 다음달 17일까지 국내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올림피자 메뉴를 주문하면 ‘고양이와 스프’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그라비티가 지난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힐링게임 ‘위드: 웨일 인더 하이(WITH: Whale In The High,위드)’는 고래의 등에 불시착한 메인 캐릭터 위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주요 콘텐츠인 아지트 확장, 위즈 꾸미기 등으로 본인만의 스타일로 위즈 마을을 꾸밀 수 있다. 고래와의 교감, 수족관 꾸미기,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와 각 위즈의 특징을 MBTI로 표현한 트렌드 요소도 즐길 수 있다.
ㅁ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위)·그라비티 ‘위드:웨일 인더 하이’ 이미지.


sojin@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