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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최고’ 에어프레미아가 전하는 항공 여행 꿀팁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8 09:00

기내 특별식·공항 패스트트랙 등 편안한 여행 위한 숨은 혜택 소개

[사진자료]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인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총 121만3319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동기간 일평균 공항 이용객도 코로나 이전인 2019년(17만9462명) 추석연휴의 97% 수준(17만3331명)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어가 ‘여행 꿀팁’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에어프레미아는 건강이나 연령 등의 이유로 일반 기내식 섭취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맞춤 특별식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이라면 만 24개월 이상~12세 미만 아동에게 제공되는 어린이식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좌석을 미보유한 만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동반고객은 무료 이유식을 신청할 수 있는 것도 알아 두면 유용하다.

이 밖에도 당뇨 환자를 위한 당뇨식, 순수 채식, 해산물식, 과일식도 마련돼 있다. 특별식은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예약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B787-9 드림라이너의 좌석별 창문은 동급 항공기 대비 1.5배가 크게 제작돼 남다른 개방감을 자랑한다. 탑승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기내 환경 중 하나다. 일부 구역은 좌석 배치 구조상 창문이 없을 수 있다. 비행 중 하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구매 후 좌석 사전 지정 시 창문 설치 여부를 범례로 꼭 확인하면 좋다.

여행객들로 북적거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빠르게 체크인을 하고 싶다면 에어프레미아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한 ‘3층 J열’을 기억하면 유용하다. 노선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체크인 카운트 근처에 배치돼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더 빠른 수속도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 이용 시 만 70세 이상의 고령자나 만 7세 미만의 유·소아, 임산부와 동행하면 공항 내 ‘패스트트랙(교통 약자 전용 출국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항공사 체크인 시 패스트트랙 티켓을 요청하면 가족 등 최대 3인의 동반자까지 빠르게 입국 심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여행은 비행기에 오를 때부터 시작된다. 한층 더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내에서 기억해 둘 몇 가지 팁도 있다.

[사진자료] 에어프레미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에어프레미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13인치, 이코노미석에 12인치 FULL HD 고화질 터치 스크린이 부착돼 있다. 영화, 음악, 드라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두 좌석 클래스 모두 탑승객들에게 헤드셋(프리미엄 이코노미)과 이어폰도 제공되니 스크린 속 영상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전 좌석 USB 포트가 마련돼 있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의자 하단에 준비된 전기 포트에 220v 어댑터를 연결하면 더욱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이륙 후 고도 1만피트 이상부터 와이파이를 유료로 제공한다. ‘e-텍스트(30MB)’, ‘e-라이트(60MB)’, ‘e-스탠다드(120MB)’, ‘e-플렉스(300MB)’ 등 4개 종류로 구성된 유료 데이터 플랜을 기내에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항공기 이착륙 시에는 창문 덮개를 수기로 올릴 필요가 없도록 자동으로 창문 밝기가 조절된다. 특수 젤 소재로 제작된 창문은 이착륙 중에는 자동으로 밝아지고, 상공에서는 탑승객이 5단계 버튼으로 밝기 조절을 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일 경우 2차례, 중단거리 노선일 경우 4시간 이상 비행 시 기내식을 제공한다. 비행 시간이 긴 여정에서는 사과캐롯쿠키 등 간식도 제공한다. 출출하다면 라면, 스낵, 음료, 주류 등 기내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간식도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고품격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하고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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