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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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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파나마 대사관에 운하 체선문제 개선 요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6 15:08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대사 접견…수위 저하 관련 근본적 솔루션 촉구

파나마운하

▲지난 25일 주한 파나마 대사관에서 (왼쪽부터) 김재관 주한 파나마 대사관 마케팅 이사·김경훈 한국해운협회 이사·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파나마 대사·김성원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과 김호택 사무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해운협회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파나마 대사를 만났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29일 파나마 방문 내용을 공유하고 운하 체선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시설투자 등 수위 저하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도 요청했다. 파나마 운하청은 선박 통항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가뭄 현상으로 인해 운하 내 물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선박 한 척이 운하를 통항하기 위해서는 2억ℓ에 달하는 물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관 측은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개선 등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업계의 의견이 파나마 정부 및 운하청에 전달됐을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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