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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 이명신 휴마니타스 대표가 지난 14일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4자는 이번 사업으로 삼육서울병원의 유휴부지에 ‘첨단 AI 의료 기술·개발(R&D) 혁신밸리’(혁신밸리)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 응급 의료 체계 구축 △의료 데이터 확보를 통한 연구 개발 진행 △헬스케어 기업 유치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고용 기회 창출 등을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혁신밸리 개발 과정을 총괄하며 예산·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더불어 수집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민을 위한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연구에도 협조한다.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내 혁신밸리가 위치할 유휴부지를 제공한다.
KT는 혁신밸리에 AI·통신 등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구축한다. 의료 빅데이터 기업인 휴마니타스는 의료 연구 개발용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4자는 혁신밸리 준공을 2028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현재 각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이 발족한 상태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이번 사업에서 AI 의료 맞춤형 첨단 ICT 인프라 구축 등 전국 최초 사례를 다수 달성해 동대문구가 AI 의료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돕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