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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자사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 개관 후 3년간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틈 3주년 기념 전시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틈은 2020년 9월부터 이달까지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300명으로, 약 25초에 1명씩 방문객을 맞이한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 3년 동안 방문객은 연평균 120%씩 증가했다. 특히 틈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생)에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일상비일상의틈 모바일 앱 가입자 중 20~30대가 54%를 차지한다.
틈은 지난 156주간 총 61개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진행했다. 이 중 일일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한 전시는 지난 7월 하루 최대 6041명이 방문한 ‘무너 팝업 스토어’였다. 이어 △2022년 7월 레고 창립 90주년 팝업 5580명 △지난 4월 나승훈 작가의 MBTI 전시회 5580명 △2020년 10월 애플 아이폰12 팝업 스토어 5001명이 뒤를 이었다. 총 누적 방문객 수는 레고 창립 90주년 팝업이 8만46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틈에서 시작한 라이브 방송(네이버 쇼핑라이브)은 누적 뷰가 300만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 방송이 틈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고, 더 많은 고객들과 양방향·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강조했다. 라이브 방송은 상품 판매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 가까운 구성으로 회차당 30~40만 뷰를 기록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연내 서울 잠실, 경기 일산 지역 등 전국의 직영점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등 그간 틈과 협업한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동통신사가 마련한 플래그십 공간으로는 이례적 규모인 7개층 420평 공간에 마련된 틈이 이제는 MZ세대를 위한 놀이터로 불리고 있다"며 "그동안 틈이 60여개 브랜드와 MZ세대가 만나는 소통 실험실로 각광받아 온 만큼 앞으로도 MZ 고객들의 ’me finding(본인의 취향을 발굴하고, 성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틈 빌리지’ 1층에선 틈의 변화상과 히스토리가 담긴 미디어 전시와 사진전이 열린다. 2~5층에서는 각 입점 제휴사들의 할인 행사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 앱과 SNS를 통해 고객 40명을 초청해 틈의 3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프라이빗 파티를 18일 개최한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