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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오른쪽)이 19일 베트남 유통사 PCVN의 딘 티 티에우 오안 대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
21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지난 19일 베트남 현지 유통사 PCVN과 ‘뉴라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PCVN은 베트남 전역 500개 이상의 병원과 스파 등을 주요 영업처로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화장품 유통사로, 현지 지역 의사들과 협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와 파트너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PCVN은 이번 공급 계약을 앞두고 온라인 영업에 특화된 회사를 인수,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향후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영업 및 마케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달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와 ‘아마존’, ‘큐텐’에 입점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PCVN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통채널간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메디톡스는 해외 현지 법인과 PCVN의 유통망을 활용해 동남아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뉴라덤은 20여년간 톡신 제제와 필러를 연구하며 피부 속 신경전달 작용에 대한 R&D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메디톡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뉴로(신경)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메디톡스는 뉴라덤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해 지난 3월 제품 라인업을 보강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헬스&뷰티 스토어와 홈쇼핑 등 입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베트남 시장은 화장품 소비성향이 높은 젊은 인구가 많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빠른 성장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국가"라고 밝혔다.
이어 주 부사장은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유통채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뉴라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