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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의 리뉴얼된 홈페이지 모습. 사진=부광약품 |
20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최근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ESG 항목’을 신설했다.
ESG 항목은 ‘의약품 공급안정에 기여하고 우수 의약품 생산으로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부광약품의 이념 아래 △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거버넌스&윤리경영 △ESG게시판 △사이버신문고 등 총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먼저, 환경경영(E) 부문에서는 국제 환경경영 표준인 ISO 1400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환경관련 법규 위반 건수는 0건을 기록했다.
‘2050 탄소중립’의 국가 목표에 동참하기 위한 핵심전략과 과제도 기재했다. 오는 2025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2030년 50%, 2035년까지 60%를 감축해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책임경영(S) 부문에는 2035년까지 중대재해 발생 제로(0) 유지를 목표로 안전예방 활동을 꾸준히 펼친다는 계획이 담겼다.
거버넌스&윤리경영(G)에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준수하기 위해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위원회를 운영, 이를 통해 공정거래 준수, 교육 등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밖에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부광약품의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R&D 현황 등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를 강화했다.
코로나 기간동안 감기약 수급안정에 기여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감기약 타세놀을 비롯해 빈혈치료제 훼로바, 잇몸케어치약 시린메드 등을 보유하고 있는 부광약품은 신약개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오픈이노베이션의 ‘원조’ 격인 부광약품은 지분투자한 미국 에이서테라퓨틱스, 덴마크 콘테라파마, 미국 임팩트바이오 등이 각각 희귀질환, 파킨슨병, 항암 등 분야에서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임상을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ESG 경영의 각 부문별 활동 및 목표를 고객, 주주,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ESG 섹션을 새롭게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꾸준히 노력해 홈페이지 개편을 시작으로 ESG 경영가치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