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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프리미엄 초고도주 ‘일품진로 오크43’. 사진=하이트진로 |
1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창사 99주년을 맞아 출시한 이 제품은 엄격한 온도·습도 관리와 함께 오랜 시간 보관해온 ‘12년 목통 숙성 원액’을 넣은 증류식 소주다.
알코올 도수만 43도로 최근 증류주 시장 내 고도주 트렌드를 반영했다. 알코올 도수 40도가 넘는 고도수 증류주 시장은 지난 2020년 이후 2년 동안 연평균 116.7% 성장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진로1924헤리티지(30도) △매년 출시하는 일품진로 고연산(31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까지 증류주 라인업을 넓혔다. 일품진로 오크43의 등장과 함께 지난 10여년간 선보였던 ‘일품진로 10년 숙성’ 제품은 단종된다.
신제품은 오는 13∼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에서 정식 출시 전 처음 공개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의 99년 역사와 정통성으로 초고도수 증류주 제품의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고자 만든 술이다"라며 "진정한 로열프리미엄 증류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